- 분명 다섯시간 전에 하이브가 SM 주식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헤드라인을 본 것 같은데.. 

지금 한국시간 아침 7시 아닌가? 어떻게 하룻밤 사이에 이런일이 ㅋㅋ

ㄴ 이미 하이브는 재작년에 관심을 표명했었고 새로운 일은 아니야 이미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었어

ㄴ 아니, 그 소리가 아니야. 어젯밤에 하이브가 매입을 고려 중이고 한 달 안에 결정 날 것이라고 했는데 깨보니까 이런 일이

 

 

 

- 하이브가 JYP도 인수해 달란 사람들이 있다는 게 좀 무섭네.. 거대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인수하는 걸 개인적으로 선호하질 않아서..

ㄴ 많은 사람들이 하이브는 그냥 순진하게 착한 기업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음. 아니, 하이브는 가능한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하는

기업일 뿐임. 자선 단체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이러한 움직임에 이타적인 의도는 전혀 없음. 그냥 포식자들 중 하나 일 뿐이야

이런 기업들은 규모가 커질 수록 더 부패해짐. 이미 의심스러운 상태였지만 더 노골적인 탐욕과 부패의 온상이 될 뿐인 이 상황에 대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킥킥거리고 있는지 이해 할 수가 없네. 이건 웃긴 일이 아니라 슬픈 일이야

 

 

 

- 한국 정부는 반 독점 법 같은 게 없나? 

ㄴ 한국은 독과점 대기업의 땅임. 반독점 저격수라 불리는 사람을 기관 수장으로 앉혔지만, 기업 힘이 너무 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ㄴ 하이브가 SM의 1주주가 된 것은 독과점이라 불릴만큼까지는 아님. 과점이라 부를 수는 있지만, 어쨌건 법적으로 독과점과 과점의

차이는 불법이냐 아니냐인데, 대기업은 보통 이런 것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지.

 

 

 

- 이제 진짜 빅4는 없군

 

 

 

- 하이브는 이제 SM으로부터 배당급 수입을 받게 될 거임. 하이브는 SM 이사회 선출 같은 중요한 사업 결정에 투표할 수 있게 됨

최대 주주로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지만 과반수 지분이 아니기 때문에 나머지 주주들에게 쉽게 반대표를 받을 수 있음

향후 더 많은 지분을 인수하여 완전 인수를 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외부인으로서 큰 차이는 없을 거임

ㄴ 내가 본 뉴스에서는 25%를 추가로 인수해서 39.8%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 이러면 소유권 통제하기 위해 충분하지

아직 카카오 주식에 대한 법적 판결은 안 나왔고

ㄴ 그러면 상황이 달라지겠지

 

 

 

- #케이팝팬들이독점과독과점과점의정의를배우는챌린지 #TIKTOK #FYP

 

 

 

- SM 축제에 분장한 하이브 돌들을 볼 수 있게되는건가

 

 

 

- 슬기 생일날 참 다사다난 소식이 쏟아지네

 

 

 

- 2023년 겨우 두 달째라고 시발!

 

 

 

- K-POP전쟁이 시작되었네

ㄴ YG와 JYP가 하이브 레이블과 싸우기 위해 합병했다는 소식이 들릴지도

ㄴ 제발 좀

 

 

 

- 이 지저분한 이수만은 이제 돈으로 가득찬 케이스 들고 튀는구나. 제발 SM 직원들과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이어지길

 

 

 

- 이...인터폴에 신고를 해야겠어. 이수만을 신고 해야하나 하이브를 해야하나

 

 

 

- 언젠가 이 이야기를 다룰 K-MOVIE나 다큐멘터리가 나올지도 모르겠어 "이것은 다 한 늙은 노인네로부터 시작되었어. 

케이팝 회사를 설립하고 멍청한 조카를 사장으로 앉혔다가 회사를 망치고 결국 삼촌을 쫒아냈지. 하지만 그 삼촌은 어제 태어난 

애기가 아니었어. 하루 만에 방피디라 불린 사람과 절친이 되었다구... 물론 아픈 척이나 은밀한 해외 여행 같은 거 안하고 바로"

 

 

 

- 우리가 바랄 수 있는건 오직 SM 아티스트들에게 제발 이게 좋은 영향으로 이어지길 바랄 수 밖에 없다는 거야

ㄴ 나도 음악성이나 이런게 획일화 되는 것만 안했으면 좋겠어. 예술적 다양성이 유지되는게 제일 중요하지. 

아티스트들이 번창하길 바랄 뿐. 하이브가 디지니가 되려고 노력 중이지만 지켜봐야지

 

 

 

- 2015년의 나에게 : 야! 빅히트가 SM을 인수해!

2015년의 나 : 미친 새끼야

 

 

 

- 과점 정도일 뿐, 독과점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사실상 독과점이나 다름없지. 경쟁력은 산업 발전에 매우 이점이야

이런 방향은 좋지 않아. 하이브는 특히 좋은 회사가 아니야. 짧은 시간동안 각광을 받았으니 결점에 대한 집중이 덜 할 뿐....

개별 그룹과 멤버들을 응원들 하라고. 회사를 지지 하지 말고. 모두 형편없으니까

 

 

 

- 케이팝 역사를 목도 중

 

 

 

- 버블 대신 위버스에서 아티스트들을 볼 수 있다는 걸까

ㄴ 사실 팬들이 돈을 덜 쓰게 되는 것일 수도

ㄴ 반대로 돈을 더 어마어마하게 쓰게 될 거라는 걸 예상하지 못하는거냐

 

 

 

-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수만 해고 하고 발표한 SM3.0 계획이 나쁘지 않았는데. 하이브가 최대 주주고 

이수만이 SM에서 프로듀싱 영향력을 또 발휘한다면 하이브가 이수만을 쫓아내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변할 것 같지 않아

 

 

 

- 하이브는 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거야?

ㄴ 그게 대부분 한 그룹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대단히 놀랍지

 

 

 

- 내가 해외 팬이라 그렇지, 멀리서 보고 있으니 꽤 재밌어

 

 

 

- 케이팝은 정말 지루한 날이 없군. 15년간 케이팝을 봐왔지만 SM이 다른 회사에 팔릴 확률이 가장 적다고 생각했는데..

 

 

 

- 적어도 광야라는 말도 안되는 이름 좀 없앨 수 없을까? 그게 내가 바라는 전부야

ㄴ 광야 자체는 컨셉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 잠재력도 있었고. 다만 그게 갑자기 "회사" 컨셉이 되면서 불호가 됐지

 

 

 

- 엔터테인먼트(즐거움)를 기대하며 레딧 들어왔는데... 와우 정말 실망시키질 않는구만

 

 

 

- 지금 상황에서 SM 아티스트들의 단체방을 구경해보고 싶다

 

 

 

- 어제 관련 기사 뜬지 24시간도 안지났다고 ㅅㅂ

 

 

 

- 그냥 제발 내 돌 정규 1집만 좀 내줘

 

 

 

- 하이브 콘서트가 거의 24시간동안 하는 콘서트가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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