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동혁은 바비의 결혼 발표 당시를 떠올리며 "바비가 울면서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결혼을 이야기했다. 나는 바비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그게 '한 생명에 대해서 책임을 지겠다. 그리고 이런 일이 생겼다. 두렵다. 무섭다'라는 감정인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구준회 또한 "결혼 후 바비가 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 같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보다 가족을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 얘기했다.

이에 바비는 "결혼을 결정하던 당시 아이콘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다. 축복받을 일이지만, 아이돌이라는 직업상 팀에 누가 되는 행동이니까. 그래서 한 명 한 명에게 '이런 일이 있고, 사과를 하려고 한다'고 말을 했다. 멤버들은 다들 이해해주고 축복을 해줬다. 그게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일단 부모님과 회사에게 알렸다. 그렇게 다 설명을 하고 나니 내 인생이 웃기더라. 참 스펙타클하다. 속도위반까지 하는구나 싶었다. 그리고는 수습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내 감정을 느낄 새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 바비는 "아이돌은 모범이 되어야하는데 혼전임신이라는 게 모범적인 일은 아니니까. 그 순서에 있어서 팬들에게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콘은 "요즘 답답하고 불안한데, 불안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고민을 들고 나왔다.

김동혁은 "저희가 데뷔한 지 8년차다. 멤버들과는 연습생 때부터 10년 넘게 동고동락했다. 가수로서 정상의 자리에 서기도 했는데, 다들 정체 모를 불안감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준회는 "저희가 8년차인데, 솔직하게 말하면 데뷔했을 때 한 번, 그리고 '사랑을 했다' 때 한 번의 전성기가 있었다"며 "냉정하게 봤을 때 예전만큼의 파급력도 없고, 이후에 인기가 더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인기가 머무르는 것도 아니고, 냉정하게 봤을 때 내려왔다"고 자평했다.

 

 

'금쪽상담소' 아이콘 구준회 "예전만큼의 파급력 無, 인기 내려오고 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아이콘 멤버들이 이유 모를 불안 때문에 답답하다고 털어놨다. 6월 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8년차 아이돌 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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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멤버 구준회, 김동혁, 바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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