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양현종의 모자에 항상 쓰여 있는 DH(DooHwan)는
2006 청소년 국가대표 동기였던 고 이두환 선수의 이니셜
이두환은 대퇴골두육종으로 지난 2012년 세상을 떠났고
양현종은 모자의 이니셜로
매년 겨울 친구의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일일호프와 유소년 야구교실같은 행사들로
골든글러브를 탔을 때 수상소감으로 친구를 기억했음
그리고 오늘
대투수 양현종 선수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두산베어스팬 신ㅇㅇ이라고 합니다.
이 손목 아대는 이두환 선수가
두산시절 지급받은 겁니다
저에게 선물로 줬는데 제가 갖고 있는거 보다 양현종선수가 간직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드립니다.
항상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존경스럽고 감동입니다
항상 건승하십시요
마음으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그립고 보고싶은 이두환선수
두산 팬이 전해준 친구의 옛 물건에
양현종은 올 겨울(비시즌이면 항상 찾아감) 친구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장...
'K-SPOR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자 개웃긴 파비앙 인스스 (이강인) (0) | 2023.06.17 |
---|---|
새롭게 공개된 청라돔(스타필드 청라) 조감도 (0) | 2023.06.16 |
국축 커뮤에서 인종차별 논란되고 있는 울산현대 선수들 (0) | 2023.06.12 |
내일 상무야구단 전역하는 선수들 (0) | 2023.06.12 |
31년만에 최소 경기 10승 달성한 투수 등장 (0) | 2023.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