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갔다가 충격받고 돌아온 광명동굴
지난주 광명동굴에 놀러갔어.가기 전에 살짝 검색하니까 볼거리가 많더라고. 근데 대충 검색하고 갔다가 충격받음.내가 생각한 동굴은, 지리 시간에 배운 종유석 같은 게 있는, 시간이 만든 예술품 같은 동굴을 상상하고 갔는데광명동굴은 사람이 판 거였음. 찐으로 사람이 만든 동굴임.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팠더라고.100m 정도면 말을 안 해. 깊이로는 63빌딩 높이, 길이로는 7.5km.동굴 구경하면서 화가 나서 욕나올 뻔함. 당시에는 전기도 없어서 (젊은이들이 판 암석 끌어갈 때는 전기로 가져감)초를 들고 들어가 서 팠대.그 설명 들으니까, 벽에 있는 무수히 팬 자국이 너무 끔찍해 보이는 거야.(충격받아서 만든 카드뉴스임.) 딴소리지만,통계학 시간에 배웠는데일제강점기 때우리는 소학교(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