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 단백질 수치 변화 분석해 보니
나이 들면서 서서히 늙는 게 아니라
34·60·78살에 급속진행 변곡점 형성
373개 단백질로 나이 정확예측 가능
노화가 직접적인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수명을 단축하는 만성 질환의 위험인자라는 점에서 잠재적인 치료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노화 치료의 한 방법으로 거론되는 것이 젊은 피를 수혈하는 청춘요법이다. 의과학자들은 실제로 어린 쥐의 피를 수혈받은 늙은 쥐에서 노화가 멈추거나 역전되는 현상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런데 노화는 평생에 걸쳐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세 번의 급진적인 노화 시기를 거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과학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알아낸 노화 촉진 시기는 34살, 60살, 78살이다. 나이가 들면서 몸 안에서 노화 기어가 세 번 작동하는 셈이다. 우연의 일치이기는 하겠지만, 전통적인 노인 진입 나이인 60세 환갑의 의과학적 근거도 확보하게 됐다.
30대 직장인들이 갑자기 운동하는 이유 ㅠㅠ
'K-직장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80, 90년대생이 들으면 심장이 반응한다는 팝송 (0) | 2024.05.19 |
---|---|
자소서가 답답한 인사 담당자 (0) | 2024.05.19 |
가난해지는 소비습관 1위~10위 (0) | 2024.05.18 |
부모님 재산 40억이면 많다고 생각해? (0) | 2024.05.17 |
남극 근무환경 (0) | 2024.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