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은지원 비혼주의 이유 고백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지난주에 이어 '2023 박빙 트렌드' 특집 두 번째 주제로 '결혼 vs 비혼'을 다뤘다.

이날 은지원은 "내가 비혼주의인 이유 중 하나가 우리 엄마를 보면 아이는 낳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엄마가 날 위해 그냥 한 평생을 버렸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형을 키우면서 되게 행복해하시는 모습은 못 봤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안 보인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어머니는 단 한 순간도 인생을 버렸다고 생각 안 할 거다. 하나하나가 다 사랑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하셨을 거다. 형이 없었으면 훨씬 덜 행복하셨을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지원은 "내가 보는 시점에서는 행복보다는 너무 큰 희생인 거 같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돌싱' 은지원, 비혼주의 이유 고백 "희생한 母 보면 아이 낳기 싫어" ('집사부일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