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일축하 어떡하나 팬들 비상 지하철광고 단가 50% 급등

2022. 2. 14. 12:31

'연예인 광고 명당' 삼성역 700만원대로 치솟아…주요역 큰 폭 인상



K팝 아이돌, 배우, 캐릭터 등의 다양한 생일 축하 광고가 내걸리는 서울 강남권 지하철 역사 광고 단가가 최근 크게 올라 각 팬덤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가요계와 광고업계 등에 따르면 '연예인 생일 축하 광고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의 광고 단가(길이 4.5m짜리 기준) 약 450만원에서 이달 들어 700만원대로 50% 이상 급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삼성·강남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던 홍대입구역 등은 팬덤이 경쟁적으로 광고를 내거는 지하철역이다.

그런데 이처럼 이들 2호선 인기 역사 광고 단가가 모두 급등하면서 생일 축하 광고 등을 준비하던 여러 팬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현재 길이 4.5m짜리 대형 광고판 기준 삼성·강남·홍대입구역 모두 광고 단가가 700만원대에 이른다.

을지로입구·건대입구·잠실·교대역 등은 약 500만원, 왕십리·선릉·역삼역 등은 약 400만원, 이대·영등포구청·서초역 등은 약 3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지하철광고 단가 50% 급등…"오빠 생일축하 어떡하나" 팬들 비상

'연예인 광고 명당' 삼성역 700만원대로 치솟아…주요역 큰 폭 인상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K팝 아이돌, 배우, 캐릭터 등의 다양한 생일 축하 광고가 내걸리는 서울 강남권 지하철 역사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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