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배 타고 도망가려고 했지만 배에서 실족해서 15년간 실종된 여주

 

사람들은 다 죽었다고 말함

 

 

 

 


 

헤어질때 악착같이 모은 전재산 여주한테 다 주고 감

여주 살 고시원이랑 보컬학원도 미리 알아봄

 

 

 

 


 

여주가 좋아하던 가수 찾아가서 혹시 여주가 찾아오면

이름 불러달라고, 기회도 주고, 꼭 안아달라고 부탁함

 

 

 

 


 

여주 최애 가수가 남주 얘기 듣고 만든 노래 가사

 

 

몇 번의 밤, 몇 번의 낮, 수천 번 낮과 밤이 바껴도

아직도 난, 여전히 난, 7월 1일 밤 그곳에 있어

 

널 기다릴 거야 늦어도 좋으니

너의 긴 여행의 끝에 고단하지 않게

어깨를 내주며 이 노랠 줄게

So I'm still waiting for you

 

 

 

 



시간이 흘러서 대학생이 되고 군인이 돼서도

약속 장소였던 서울역에서 여주를 계속 기다림

 

 

 

 


 

여주 찾으려고 대학때 무인도 청소 봉사 동아리 만듦

군대 갔을때 빼고 한 번도 안 빠지고 무인도 다님

 

근데 여주 찾자마자 바로 안 나감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군대는 해군으로 감

바다 근처에 있으려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죽었다고 말해도

살아 있다고 굳게 믿으며 15년 동안 여주를 기다려온 남주...

 


 

 


 

그리고 이제는 여주의 오랜 꿈을 이루어주려고 함

여주의 꿈이 곧 남주의 꿈과 같으므로

 

 

 

 


 

본인도 여주한테 미친놈인거 알고있음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되고 싶었던 사이

15년동안 서로를 생각한 미친 서사

보걸목하 (기호목하) 하세요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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