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드라마 시작하기도 전에 한국인 남자와 일본 여자의 연애를 소재로
드라마가 나온다 하여 커뮤니티에 살짝쿵 얘기가 떠돌았었는데
그 드라마가 지금 일본에서 꽤나 핫한 인기를 얻고 있음
그도 그럴게 드라마 소재가 단순히 한남일녀가 아니라 은근 신박함
여주는 학창시절 물에빠진 이후로 상대방의 눈을 보면 그사람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음.
근데 이게 축복이자 저주나 다름 없는지라, 연애한번 제대로 못하고 살아가게 됨
그러던 어느날 문밖에서 남주와 부딪히게 됐는데..
어라? 이 녀석의 생각은 알아들을 수가 없는거
그것은 이녀석이 한국인 윤태오 라는 유학생이었기때문.
당연 윤태오는 마음속 생각을 한국말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못알아 듣는거 였음 ㅋ
요 윤태오 라는 캐릭터는 한국인 배우 채종협이 연기하고 있는데,
이 캐릭터가 정말 뭐랄까.. K-Pop과 한류가 가져다준 한국훈남의 어떤 이미지들을 잘 섞어놓은 완전체랄까.
차은우나 서강준계열의 CG같은 미남캐릭터가 아닌 왠지 대학 선후배중에 실존할것 같은 미남중에 최상위 티어느낌의 훈남,
(물론 실제론 대학에 저런 얼굴 없음..)
밝은 성격,훈훈한 목소리, 훤칠한 키, 요리마저 잘함
무엇보다 이녀석 생각은 여주가 읽을 수 없음.
그래서 여주가 점점 점점 빠지게 됨
근데 이 드라마에서 제작진이 머리를 매우 잘 쓴 포인트가
본방 송때는 저 윤태오가 한국말로 중얼거리거나 생각하는 부분을 그냥 한국말로 내보내고 자막을 안달아줌.
재방송때와 OTT에서 볼때만 일본어자막이 함께나감.
즉 본방 보는 일본팬들은 궁금해서 미침 ㅋㅋ
강제 2회 시청 ㅋㅋ
그래서 한국인 친구 있는 일본인들은 옆에 한국인 끼고 본다는 말이있음.
이녀석이 이런 의미심장한 표정 지으면서 중얼거리는거, 본방에서는 다 안알랴주는거임.,
그래서 방송 직후에 저런 장면들 모아다가 일본어로 번역해주는 유튜브도 올라오고,
인스타에는 팬들이 한국어 공부한다는 인증도 종종 올라옴 ㅋ
여튼 이 드라마 덕에 한국남자들에 대한 환상이 더욱 더 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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