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가 심사위원에 걸맞지 않다는 얘기들이 있던데 작중에 백종원 대표가 심사 전 본인의 미식 경험이 다앙하다고 자부하는 장면이 있었고 2차전이었던 흑백대결의 심사에서 여실없이 그걸 증명해내는 것 같아 보는 내내 감탄했음
그 처음은 중식여왕 vs 중식여신 대결
일단 눈 가리고 메뉴 맞추기 정도는 가볍게 하고 스타트
중식이니 중식 요리사겠구나 짐작함 그리고 다음 요리에서는
재료까지 맞춰버림
주제는 시래기였지만 모티브가 된 요리에 배추가 쓰이는데 그걸 맞춤 그리고 주어지는
극찬 표정 1
극찬의 공명
이제는 냅다 요리 컨셉과 중식 요리사인 것 까지 맞춰버림
다음은 이북요리 셰프 vs 트리플스타 대결
맥적이 들어옴
맥적은 보통은 위와 같이 굽는 방식이 큰 특징 중 하나인 요리지만
응~ 입에 넣자마자 바로 맞춤 그리고
극찬 표정 2
이후 내어지는 다음 요리는
비교적 더 복합적인 스타일로 강대강의 양념이 어우러졌지만 알아내주길 바라심
바라시니 이루어짐이라
어떻게 눈 감고 이렇게 맞추는지 대단함
다음으로 유튭서 화제가 되고있는 조림왕 vs 승빠의 들기름 대결
시작 전엔 들기름 향에 집중하시겠다더니
흔들리는 들기름 향 속에서 무가 느껴진 거야~
그 강한 들기름 냄새를 뚫고서 무인걸 맞춤ㄷㄷ
보는 내내 역시는 역시다 싶었음
이어지는 마무리 평가
개인적으로 이게 인상 깊었음
최강록 셰프는 전식에 많이 쓰일만 한 채소인 무를 주재료로 썼지만 스테이크와 같은 조리법을 사용했고 승우아빠는 들기름막국수를 모티브로 케이크 형식의 디저트를 만들어냈는데 이를 관통하는 평가를 함
참고로 이 때까지 요리 과정이나 설명은 단 한 장면, 한 글자 보지도 듣지도 못 하고 눈 가린 채 오로지 맛으로만 내린 평가임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낌
나도 순수미술 전공이라서 파인다이닝을 주로 하는 안성재 셰프 옆에 백종원 대표를 어떻게 보고 싶은지 그 기분을 알 것도 같지만 과연 그럴만 한 인물인지에는 전혀 공감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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