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서울콘 둘째날 비 맞으면서 진행한 멘트 중 정국이 갑자기 불러준 자작곡 still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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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한소절 불러주는데 왜케 잘해 왜케 목소리이뻐 ㅜ ㅜ https://t.co/pTNRAMHX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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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딱 한 소절.. 도 아니고 '날 스치는' 딱 2초간 불러줬는데 월와실트, 한국실트 전부 등장함

이 곡은 가사부터가 절절하게 팬들을 향한 마음이 느껴지는데다

너무나 정국 그 자체를 보여주는 곡이기 때문에 짧게 불러주더라도 팬들 오열케하는게 있음ㅠㅠㅠㅠㅠㅠ

 

 

 

 

 

 

비 오는 날이랑 찰떡이어서 멜론에 공개됐으면 비 오는 날마다 역주행 각이라는 말이 나옴

정식 음원이 없어서 너무 아쉬운 곡임ㅠㅠㅠ

진짜 띵곡이니까 꼭 한번 들어봐주라

 

 

 

 

그동안 정국이가 불러준 스틸윗유 라이브

 

 

 

 

 

 

 

<가사>

 

날 스치는 그대의 옅은 그 목소리 

내 이름을 한 번만 더 불러주세요

얼어버린 노을 아래 멈춰 서있지만 

그대 향해 한 걸음씩 걸어갈래요

Still With You

 

어두운 방 조명 하나 없이 

익숙해지면 안 되는데

그게 또 익숙해

 

나지막이 들리는 이 에어컨 소리

이거라도 없으면 

나 정말 무너질 것 같아

함께 웃고 함께 울고 

이 단순한 감정들이 내겐 전부였나 봐

 

언제쯤일까 다시 그댈 마주한다면

눈을 보고 말할래요 보고 싶었어요

 

황홀했던 기억 속에 

나 홀로 춤을 춰도 비가 내리잖아

이 안개가 걷힐 때쯤 

젖은 발로 달려갈 게 그때 날 안아줘

 

저 달이 외로워 보여서 

밤하늘에 환하게 울고 있는 것 같아서

언젠가 아침이 오는 걸 알면서도 

별처럼 너의 하늘에 머물고 싶었어

 

하루를 그 순간을 이렇게 될 걸 알았다면 

더 담아뒀을 텐데

 

언제쯤일까 다시 그댈 마주한다면

눈을 보고 말할래요 보고 싶었어요

 

황홀했던 기억 속에 

나 홀로 춤을 춰도 비가 내리잖아

이 안개가 걷힐 때쯤 

젖은 발로 달려갈 게 그때 날 잡아줘

 

날 바라보는 희미한 미소 뒤편에 

아름다운 보랏빛을 그려볼래요

서로 발걸음이 안 맞을 수도 있지만

그대와 함께 이 길을 걷고 싶어요

Still With You

 

 

 

 

 

 

 

 

 

 

 

 

 

 

 

직접 올린 still with you의 사클 주소 "thankyouarmy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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