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만 8만8000원인데 축의금 5만원에 서운한 거 있냐는 선배
5만원이면 오지 마세요 결혼식 축의금 내고도 욕먹는다? #1 "요즘 청첩장이 한 달에 3~4개꼴로 들어오는 것 같아요. 정말 축하하는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6년 차 은행원 홍 모 씨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밀려 있던 예식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은 밀려오는 청첩장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분위기다. 1인 식대가 8만 원이 넘는 선배 결혼식에 축의금 5만 원을 내고 '한소리'를 들었다는 사연까지 전해지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선 '축의금 적정 액수'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예식업계에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 욕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