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25 | 출루율 0.174 | OPS 0.337 | wRC+ -9.6
80타수 | 40삼진 | 10안타 | 볼넷 5
2루타 3 | 3루타 0 | 홈런 0
오늘 기록 3타수 3삼진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의 말이다. 사령탑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증명할 결과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올 시즌 한화에서 가장 골치 아픈 문제로 떠오른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31)의 이야기다.
타격 부진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8일 동안 2군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내서 이 정도다. 오그레디의 올 시즌 타율은 0.122(74타수 9안타)다. OPS는 0.337에 불과하다. 무려 90만 달러(약 12억원)나 주고 데려왔는데, 아무리 낯선 리그에 적응한다고 해도 낙제점에 가까운 성적이다. 삼진 36개를 얻는 동안 볼넷은 5개에 불과하다. 방망이가 거의 허공을 가르고 있다고 보면 되는 성적이다.
지난주까지 2군 사령탑이었던 최 감독은 오그레디를 처음 만났던 때를 되돌아보며 "처음 (2군에) 내려왔을 때만 해도 심각하다 했다. 그 흔한 바가지 안타도 왜 안 나올까 했다"고 이야기했다.
최악이었던 그때와 비교하면 그래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게 최 감독의 생각이다. 최 감독은 "안타 생산이 잘 안돼서 그렇지 타이밍은 괜찮다. 조금 더 좋아질 것 같다. 6월에 가족 오고 그러면, 외국인은 혼자 있는 것과 가족들이 함께 있는 것의 차이가 크더라. 성향도 외향적인 성향이 아니라서 저런 친구들은 향수병이 더 있는 것 같다"며 가족이 오는 6월까지 기다려 보고 싶은 뜻을 내비쳤다.
구단은 6월까지 기다려보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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