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박람회에서 예랑이 비싼 부케 바로 지르려고 한 상황
예신 “오빠 우리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천천히 둘러보자”
예랑 “왜? 부케 맘에 드는거 아녔어?”
맘에 들어도 다른데도 둘러보고 가격 비교도 해봐야지
가격비교? 에이 그냥 맘에 들면 해~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인데 비용에 부담을 느끼면 안 되지~
아….
오빠, 주변에 보니까 결혼 앞두고 서로 경제사정 오픈하면서 같이 예산 세우고 하던데.
우리도 그렇게 할까?
예산? 글쎄 난 별로…
아니, 예산 정해 놓으면 뭐 할 때마다 계속 가격 신경써야 하니까… 스트레스 받을 듯?
그럴 수도 있지만 예산을 세워놓으면 효율적으로 돈을 쓸 수 있잖아
자기야. 이거는 우리의 한 번뿐인 결혼식이잖아. 나는 효율적인 거보단 후회 없이 하고싶어.
그건 나도 그래~ 후회 없이, 최대한 가성비 좋은 쪽으로 잘 골라서…
가성비가 좋다는건 가격 대비 좋다는 거잖아. 그 자체가 좋은게 아니라~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 보니까, 어차피 결혼 준비는 업체별로 큰 차이는 없대~
그러니까 최대한 가격 대비 좋은 걸로 골라서 결정하면 만족할 거야!
아니지~ 가격은 추후에 고민하면 되고, 최대한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야지!
…..
막 결혼 준비 시작했는데 예비 신랑이 이렇게 말한다면??
111 아니, 경제관념 없음? 그건 좀 아니지;; 실망한다
222 그래도 예산은 짜야 하지 않을까? 설득한다
333 그러면 금액 한도만 딱 정하자! 타협한다
444 사실은 나도 바라던 바다! 같이 즐긴다
55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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